[맛집/마포] 맛도 분위기도 좋은 술집, 연남동 "연주방"

요즘 술약속 어디서 많이 있으세요?

 

저는 요즘 연남동 많이 가게 되는거같아요

처음엔 골목골목 이쁜 가게 보러가는 재미로 시작된
연남동 나들이었는데

 

점차 이쁘고 맛난 술집들도 많아져서
금욜,주말저녁 약속장소로 딱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중에서 이번에 포스팅할 곳은
맛과 분위기 모두 함께 느낄 수 있는 “연주방”입니다.

 

사진 보시면 느끼실거같아요

가게가 이뻐요

 

가게 이쁜거랑 분위기 보고 들어가게 된것같아요

복고풍이 컨셉인 것 같았어요

옛날 할머니댁에 갔을때 볼 수 있었던 밥상
예전 물통으로 많이 썼던 주스병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팔던 불량식품까지

감성 뿜뿜 했네요ㅎㅎ

연남동 가게 대부분이 그렇듯 내부는 그리 넓지않아요

 

7테이블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저녁 7시 좀 넘으니까 가게가 금방차서
웨이팅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가게 외부에서도 두테이블 정도 드실수 있었던것 같아요
요즘 같은 여름날에는 밖에서 먹는것도 나쁘진 않겠죠?!

메뉴입니다.

연주방은 해산물을 메인으로 하고 있었어요

 

그중에서 저희는
소고기 육전 18,000원
낙지비빔밥 7,000원
바지락탕 7,000원 을 주문했어요

 

여기서 추천은
소고기 육전과 바지락 탕이요

연주방에서 거의 기본 메뉴인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이 둘을 안시킨 테이블이 없었어요

 

소고기 육전에는 육전 외에도 부침개가 나왔어요
소고기 육전은 촉촉하니 부드러워서 먹기 정말 좋았어요

 

저 육전 처음먹어봤는데
이렇게 촉촉한지는 상상도 못했거든요
술안주로 부담없이 먹기에 좋더라구요

육전도 맛있었지만 저는 부침개!!  아 이거 진짜 맛있어요
저 포함 3명이서 갔는데
부침개는 3조각 뿐이라서 너무 아쉬웠어요

이 부침개만 단독메뉴로 나온다면 전 이걸 먹을거같아요

 

 

바지락탕은 못찍었어요...
왜 사진을 못찍었을까요ㅠ
시원한 국물에 정신을 팔려서 그랬나봐요

정말 연주방 바지락탕은 정말 소주안주로 최고였어요
바지락탕만 있어도 소주 몇병은 거뜬할 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다른 메뉴를 시키시더라도 바지락탕은 꼭 시켜보시는걸 추천해요

 

 

식사를 안하셨다면
낙지비빔밥도 추천해요

첨엔 술 안주 시키는 곳에 비빔밥이?!! 했었거든요

그래도 빈속에 바로 술먹는것보단 낫지 하는 생각으로 주문했어요

 

너무 맵지도 달지도 않아서
식사 겸 술안주로 먹기에 좋았어요

처음부터 술먹기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낙지비빔밥 시키셔서 같이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첨엔 얼마 안될것 같았는데
정말 배 빵빵하게 잘먹고 왔어요

 

앗 그리고 여기 화장실 인테리어가

너무 재밌어서 하나 찍어봤어요

 

 

 

이쁜 외형에 반해서 들어갔다
맛난 메뉴에 한번 더 반하게된  “연주방”

심지어 화장실 까지 센스 뿜뿜인 이곳

 

저 여기 단골 될것 같아요
여러분도 꼭 가보시길 바래요!!!

 

아 그리구

++ 금/토/일 은 웨이팅이 있을 경우 시간제한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