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그냥 제 마음을 적어볼라합니다.
아직 아기를 갖지도 않았지만
저와같은 분들이 있을 것 같단 생각에
엄마가 되기로 한 이유!
마음먹기에 대한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그럼 오늘의 주제 시작합니다!
아기를 갖는 것에 망설여지는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1. 내가 앤데…? 내가 애를 낳아서 키워..? 하는 두려움
2. 나 혼자 먹고살기도 벅찬데 무슨 애야!! 하는 마음
3. 우리 부부는 우리 부부끼리 행복할꺼야! 하는 마음
4. 이런 불행한 세상에서 내 자식까지 키울 순 없어!!
하는 사회 불신에서 비롯된 마음
등등등.. 정말 많은 이유들이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첫번째 경우였어요.
내가 과연.. 부모로서의 자격이 될까? 하는 마음이요
사회가 불안하면 사회 탓을 하듯이
저는 제 자신이 불안해서 그랬는지
제 자격에 대해서 되묻곤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결혼을 하고도
애기를 일찍 가졌으면 좋겠다는 남편의 얘기를
듣고도 모른척하고, 최대한 말을 미루고…
이런식으로 계속 피해왔던 것 같네요
그렇게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어요
그저 둘이 보내는게 아직은 좋다는 생각으로 말이죠
싸우는 날도 물론 있었지만
남편과의 결혼생활은 대체로 행복했던 것 같아요
이런 생활로 인해 결혼으로 인한
심리적 안정감을 찾은 것 같고
정말 내편이랑 함께 사는 구나
날 위해주는 좋은 사람을 만났구나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제가 남편에게 느끼는
안정감, 신뢰, 믿음 등과 같은 감정이
점점 더 커짐에 따라
제가 첨에 느꼈던 불안감과 두려움은 작아지는 것 같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잘해나갈 수 있겠다하는
마음이 생긴 것 같네요 ㅎㅎ
그러고 보니 부모로서의 자격이 될지,
아기를 잘 키울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에 대해
나 혼자 걱정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든든한 내 편이 있었는데 말이죠 ㅎㅎ
그렇게 해서 저는 아이를 갖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사회가 너무 힘들어서
이런 세상에 내 아이를 낳을 순 없어!!
요즘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전 이런 생각은 크게 안해봤던 것 같아요
저런 건 개인의 생각과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하시는 분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진않아요
다만 저는 사회를 탓한 게 아닌걸 보면
정말 행복한 환경에서 자라온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로 인해 이런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해주신
저희 부모님께도 매우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가 제 글을 보면
애 갖는데 뭐 그렇게 생각이 많아? 하실 수도 있어요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니까요
전.. 생각이 많았네요
뭐 어찌되었든.. 이왕 부모가 되기로 마음먹은 거
잘 준비해봐야겠습니다.
아기를 가질만한 건강한 몸을 준비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아기를 받아드릴 수 있는 건강한 정신도 중요하다 생각하는 만큼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습니다!!

다시한번 다짐을 해보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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