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가산] 가산디지털단지역 맛집 "햇빛촌 순대국" 전골 후기

오늘 포스팅 할 곳은

가산디지털역에 위치한 햇빛촌 순대국 입니다.

 

전부터 친구가 계속 전골이 맛있는 집이 있다며 계속 추천을 했었어요

맛에 민감한 친구여서 그 친구가 맛있다고 하면 진짜 맛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주소는 서울 금천구 벚꽃로38길 32-39에요

가산디지털역 1번출구로 나오신다음 길 건너서

약 3-5분 걸어가면 나와요

3번째 골목에서 안쪽으로 들어가셔야 찾을 수 있어요.

 

 

저는 평일 저녁에 방문했어요

가산디지털 주변이 사무실이 많자나요

그래서그런지 퇴근하고 바로 집가기 아쉬운 직장인들을 위한 술집이 많아요

그런 술집이 많으니 무리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오산이었어요.

 

평일 저녁인데도 줄서서 먹었어요.

약 7시쯤 방문을 했거든요. 퇴근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가산디지털역 직장인들 사이에선 맛집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기다림 끝에 착석

오늘 먹기로 정하고 왔던 전골을 주문했습니다.

전골은 34,000원이에요

전골 주문과 동시에 소주도 함께 주문했어요

 

근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끓이면서 먹는 음식이라 바로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어요.

전에 친구가 왔을 때도 전골 나오는데 시간이 걸렸었대요

여기는 소주도 늦게 나오는 편이었어요.

밑반찬으로 나온 깍두기를 안주삼아 소주를 먹다보니 전골이 나왔어요

주문 후 약 20분 정도 걸렸네요

 

나온 전골을 보니

오 비주얼 좋다!!  라는 말 밖에 안나왔어요

 

방문 경험이 있던 친구의 조언에 따라

깻잎에 고기를 싸서 소스에 찍어먹어봤어요[먹는방법 추천이에요!!]

 

오! 전골이 이런거였구나?!! 하는 새로움 깨달음을 얻었어요

20분 기다리면서

왜 이렇게 안나오는거야하며 궁시렁궁시렁 거렸던 마음이 사라졌어요

 

아 이거 정말 소주 제대로 받더라구요

 

1. 고기 양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보통 일반적으로 전골 고기 생각하면 인당 한두번 먹으면 끝이어서

맛만 봤다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햇빛촌순대국의 전골은 고기가 푸짐해서

아직도 고기가 있네? 할때까지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 국물도 적당히 칼칼한게

소주안주로 정말 좋았다고 생각했어요

 

이게 약 3-4인분 용이라 보시면 될 것 같아요.

2인분이라고 하기엔 약간 양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친구는 전에 남자친구랑 둘이서 먹었는데

많이 남겼다 하더라구여

남자 2분 정도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네요

 

어느정도 전골을 다 먹고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먹었어요

 

역시 마무리는 볶음밥이니까요!!

엄청 배불렀거든요?! 근데 밥이 들어가요!!

밥까지 정말 배부르게 아니 배터지게 먹고왔던 것 같네요

 

가산디지털역, 그 근처에서 일하시는 분들

퇴근하시고 햇빛촌순대국 들리셔서 한잔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날의 스트레스를 잊게 해주는 맛이거든요!

 

그래서 전 추천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점심시간에

순대국도 먹으러 가볼라구요!!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역시나 이번에도 제돈 주고 사먹은 후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