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나트랑] 7. 나트랑 카페 레인포레스트/ 알파카 방문 후기

 

오늘 포스팅 할 곳은

한국분들 사이에선

인스타 업데이트용! 이라고도 불린다는

카페 레인포레스트와 알파카 입니다.

 

얼마나 이쁜곳인지

인스타 업데이트용이라 불릴 정돈지

큰 기대를 하고 갔던 기억이 나네요

 

첫번째로는 알파카 입니다.

홈카페 스타일로 유명한 곳이여서 많이 기대가 됐어요

간판부터 아기자기 이쁘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역시 이날도 나트랑은 무지 더웠던 관계로

저는 시원한 자리를 찾았고, 그렇게 해서 2층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가게 내부에요

가게 안이 너무 이쁘죠?

와 여기 브런치 먹으러 오면 딱이겠다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소품 하나하나도 너무 잘 어울리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메뉴판이에요

이 메뉴판 정말 귀여웠어요

아기들 한글공부할 때 쓰는 학습도구 처럼

메뉴하나하나

그림과 설명으로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아기자기한게 너무 이뻐서 하나씩 다 열어보고 감탄했었네요

저희는 리조트식을 먹고 시내로 왔던지라

크게 배가 고프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간단하게 치킨샐러드와 맥주를 주문했어요

 

먼저 나온 시원한 맥주로 갈증을 해소했습니당

맥주는 일반 라거 생각하시면 될 것같아요

드디어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우와! 비주얼봐! 너무 이쁘다

 

샐러드 보자마자 제가 한말이었어요

샐러드 하나도 가게의 내부처럼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이래서 인스타 업데이트용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근데 반전! 이쁘기만해서 인스타 용은 아니었어요

샐러드 정말 맛있었어요

 

분명 배가 고픈 상태가 아니었는데

샐러드가 이렇게 맛있게 느껴졌던 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이쁜 플레이팅 뿐만 아니라 맛도 정말 최고였다고 기억되네요

 

순삭!을 마치고

다음 일정을 위해 가게를 나오는데

 

사장님이신 것 같아요 아마도?

(나중에 찾아보니 알파카는 러시아 부부가 운영하신다 하더라구요)

이쁜 스티커를 주셨어요

마지막으로 스티커까지 받고나니

우와아아 정말 여기는 아기자기의 끝판왕이구나하는 생각에

홀딱 반해버렸었답니다.

 

떠나기 아쉬웠던 알파카 방문을 마치고

다음 방문한 곳은 카페 레인포레스트 였어요

오? 여기는 뭐지?

상호 명처럼 포레스트 ‘숲’ 느낌으로 꾸며져 있더라구요

아 그래서 여기도 인스타용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부도 일반 카페랑 다르게 인테리어 되어있었어요

여기가 베트남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동화 같은 인테리어였던 것 같아요

저희는 베트남 커피랑 그린망고주스를 주문했어요

물론 아메리카노가 있었지만

베트남에 왔으니까! 베트남 커피를 먹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먹었어요

 

망고주스를 주문했던 이유는

동남아니까!! 라는 생각이 커서 그랬어요

 

병음료로해서 나오더라구요

시럽이랑 같이 나왔는데

처음엔 이건 뭐야 하고 주스만 먹어봤는데

정말 시더라구요

그래서 시럽을 듬뿍 넣어서 먹어봤는데

그나마 먹을 수 있었어요

 

결론은 제가 생각했던 맛은 아니었던걸로…

전 비추요 ㅎㅎㅎ

 

 

베트남 커피는 신기하게 나왔어요

내려먹는 커피방식으로여

커피가 내려지길 기다렸다가 얼음이 든 잔에 넣어서 먹었어요.

베트남커피… 많이 진해요

그래서 전.. 잘 못먹었어요

 

포레스트 카페 이뻤어요

근데 메뉴선택이 잘못됐는지.. 저에겐 잘 맞지 않았네요

 

그래도 이쁜 인테리어를 보러가기엔 정말 좋은 카페였던 것 같아요.

 

레인포레스트는 이쁜 사진을 남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이렇게 이쁜 나트랑 카페를 포스팅했는데요

 

나트랑에 가시면

한번쯤은 방문해도 좋을 카페 같네요 ㅎㅎ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